지난달 취업자 수가 42만1천 명,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20~30대 청년실업은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시대 취준생의 현실, 통계로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25세~39세 가운데 단 한 번도 취업해본 적 없는 사람이 9월 말 기준 28만7천 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5만 명이나 늘었는데요. <br /> <br />2000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안 그래도 좁은 청년층의 취업문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더 굳게 닫혀버린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구직 실패가 반복되자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하지 않고, 또 일할 의지도 없는 무직자를 '니트족'이라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25~39세 대졸 취업자 중 '니트족'이 13만5천 명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9천여 명 늘어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런 니트족, 취준생,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해, 사실상 실업 상태인 청년 체감실업률을 계산해보니 24.4%. <br /> <br />청년 4명 가운데 1명은 취업하지 못하거나 포기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정세균 총리는 지난 9월 출범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'청년실업은 국가재난' 이라며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제불황과 코로나로 일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. <br /> <br />청년 실업의 적체로 내년 채용시장 전망도 어두운 가운데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11211101362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